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광교회(이상대 목사)는 지난 12월 4일, 교회 본당에서 한국에 체류하는 8개국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세안데이’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체류하는 여러 나라의 유학생들에게 한국 교회 성도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이웃이 되고, 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이번 문화축제에서는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는 열방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선교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 미얀마, 네팔, 케냐, 우간다 유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참석자 3천여명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 성도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던 세계 선교를 한국에서 체류하는 여러 나라의 유학생들과 만나면서 자발적으로 찾아온 열방을 품을 수 있게 하고, 동시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서광교회는 지난 10월부터 유학생을 위한 한국문화체험교실을 통해 유학생 선교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앞으로 “찾아가는 선교에서 나아가 찾아온 외국인들에게 선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적 모델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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