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신일교회(이권희 목사)는 지난 12월 10일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에 위치한 교회 본당에서 장로 및 집사 장립, 집사 및 권사취임, 명예권사 추대, 집사 및 권사 은퇴감사예배를 드렸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 예배의 1부는 이권희 담임목사의 인도와 최성하 목사(한소망교회)의 기도,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의 설교 및 기도로 진행된 예배에 이어, 2부 임직식은 이권희 목사의 인도로 중직자들의 서약시간, 안수 및 취임기도, 안수례, 공포, 은퇴 집사 및 권사 추대, 기도 권면 순으로 진행됐으며, 3부는 축하 시간으로 임직패와 예물증정, 기념패 증정, 축사, 축가, 축도 순으로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오정호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21절부터 23절까지의 설교에서 ‘주님의 마음에 맞는 직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신일교회는 미래지향적인 교회, 회심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다. 지도자를 누구로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지도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목사는 또 “직장인도 중도 하차하면, 큰일을 이룰 수 없는 것처럼, 직분자도 중간에 그만두면 하나님의 큰일을 이룰 수 없다”며 “성도들은 목회철학을 갖지 말고 섬김의 도를 다하라”고 역설했다.
이날 예배는 서울남노회 장로회의 기념패 증정, 김기성 목사(수정교회/증경노회장), 남상훈 장로(기독신문사 사장)의 축사, 서은영 지휘자(신일교회)의 축가 등이 있었다. 그리고 구충서 목사(예닮교회/서울남노회 노회장)가 축도했다.  
신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권희 목사는 사랑의교회 부목사 출신으로 제자훈련을 잘 이끄는 목사로 알려져 있다. 최근 『목사님 제자훈련이 정말 행복해요』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을 통해 동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교회가 교회를 낳는 개척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목감에 목감신일교회를 분립개척(공사비 약 4억)해 교회의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이권희 목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목사가 된 후 미국 탈봇신학교 신학석사(Th.M.),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D.Min.)학위를 취득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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