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강서지방회(지방회장 이덕한 목사)는 12월 4일, 신서소망교회(문정섭 목사)에서 교회통합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지난 수년 동안 교회대지에 대한 소유권다툼으로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분쟁에 휘말렸던 신서교회가 법정 시비 중에 있어 회생하기 어렵게 되자 지방회는 신서교회를 소망교회와 하나로 통합해서 ‘신서소망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망교회 담임목사인 문정섭 목사 책임 하에 해결하도록 한 것이다.
이날 예배에서 지방회 장로부회장 구자혁 장로가 기도했고, 설교를 맡은 서울강서지방회장 이덕한 목사는 마태복음 18장 1절부터 4절까지를 본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또한 지방회 장로찬양단이 축가를 불렀으며, 한안섭 목사와 계성철 목사가 권면했고, 박현모 목사(증경총회장)와 김진호 목사(교단 총무)가 축사했으며, 답사에서 문정섭 목사는 “목회의 마지막 사명으로 무거운 짐을 내리신 하나님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 순간 자리를 같이한 모든 회중은 숙연해졌다.
예배 후 교회가 준비한 만찬과 교인 작가의 작품인 도자기를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로 나누어주었다.
최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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