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의식 강조·칼빈 교회관으로 현리교회 세워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교단 중서울노회에 속한 현리교회(배치영 목사)는 현재, 배치영 목사의 목회 리더십에 의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든 교회들이 한번쯤 시험에 들어 여러 가지 어려운 분열을 겪게 되고 그 고통의 시간만큼 성장통을 겪게 된다. 이런 성장통이 없었다면 거짓이라고 말하겠지만, 현리교회는 고통을 얘기하기보다는 은혜가 더 많았던 교회이다.

▲ 배치영 목사의 부임 
역사적으로 대한예수교 장로회 현리교회는 1953년 9월 27일, 경기도 가평군 하면 현리 306번지 소재 세례교인 이정숙 씨 자택에서 신자 5인이 회집하여 예배드림으로 설립되었다. 그 후 교회의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담임 배치영 목사가 2001년 1월 28일 첫 설교를 하고 동년 3월 9일 목사위임을 하면서 담임목회를 시작했다.

▲ 본격적인 교회성장
이후의 목회는 배 목사의 목회 리더십에 의해 교회가 성장하면서 2002년 4월에 축대공사를 위해 71평의 부지를 추가 매입하여 공사를 했고, 2003년 9월 27일, 교회설립 50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렸다.
이듬해 2004년 6월 15일에는 교회 대지 171평을 추가매입했고 본격적인 성전 증개축에 들어가 2005년 8월 21일 예배당 지하시설 재허가 및 수리 완공, 2007년 6월 24일 식당 및 교육관 수리 완공, 2008년 5월 24일 설립 55주년 감사 및 임직·은퇴 감사예배, 2013년 당회장 배치영 목사 총회 은급재단발전위원회 위원장 피선, 2015년 10월 13, 14일, 제72회 중서울노회 개최, 2016년 11월 6일, 명예권사 임직 감사예배, 2016년 11월 19일, 중서울노회 남전도연합회 순회헌신예배 및 찬양대회 개최에 이르기 까지 교회적으로 굵직한 행사를 통해 교회가 성장했다. 이에 대해 담임 배치영 목사는 “본인이 목회를 한 여정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서울 중심가에 있는 모교회서 성가대 지휘자로 섬기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 크고 나에게 맡겨진 사명이 목회라는 것을 깨달은 후로부터 신학에 입문하기 시작해 목사가 된 후 동 교회서 위임목사가 되어 14년을 목회를 하다가 이렇게 현리교회서 지금까지 16년간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배치영 목사의 목회관
배 목사가 말하듯, 분명 목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길이다. 그 길에 대해 배 목사는 “한 번도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달려간 결과 지금의 목회를 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현재, 군부대를 포함 9천명의 인구가 사는 마을에 소재한 현리교회는 장년 성도를 비롯해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청년회에 이르기까지 300여 명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의 신학전통과 교리적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즉 작은 시골 마을의 교회 치고는 큰 규모의 교회다. 
특히, 배치영 목사의 목회관은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모든 지체가 함께 세워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재능 있는 어느 누구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교회가 세워져 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체가 살아 있어야 하고 협력하며 건강한 신앙을 가진 신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 목사는 평소 “혼자 너무 잘 하려 하지 말자!”라는 말로 남보다 앞서려 하는 것보다 남과 함께 하려는 배려와 돌봄, 섬김을 강조한다. 배 목사의 이러한 목회관은 온 성도의 교회 생활과 신앙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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