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회 총회는 한마디로 목사장로들이 모인 거룩한 성총회가 아니었다. 개회부터 끝날 때까지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직전총회장이 휘두르는 불법의 방망이는 증경총회장이며 재단이사장인 목사의 면직출교로 시작하여 총회장의 카지노 출입에 대한 청원서를 받고 모임을  가진 죄(?)로 5년 간의 예우 박탈이 선언되었고 수많은 총대들의 발을 묶어놓고 시작한 임원선거에서는 부총회장 후보 두 사람을 현장에서 자격을  박탈하는 거사를 해냈다. 
절차를 무시한 채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자격심사도 하지않은 후보를 현장에서 부총회장으로 뽑아내는 담대함을 보여 주었다. 후보는 유고도 아니고 담합이 될 수도 없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직무를 유기하고 불신임을 받은 선관위원장이 미운 후보들에게 마음껏 분풀이하는 복수의 현장을 아무소리 못하고 한계를 실감하며 지켜본 총대들은  혀를 내둘렀다. 하나님이 지켜보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된다. 지금이라도 개혁에 나서야 한다. 부정과 부패에 연루된 자들이 버젓이 살아서 총회를 좌지우지하는데도 계속 침묵하는 것은 총회를 바로 세우라고 뽑아준 교회와 노회원들에 대한 바른 자세가 아니다. 

인생무상

"인생무상"  2016년 10월 8일 5시  사랑의 교회 언약채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주례로 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 목사의 딸 세아 양의 결혼식이 있었다. 평범한 두 젊은 남녀의 결혼식이지만 참석한  이들의 입에서는 의미심장한 말들이 쏟아졌다.
송 목사는 작년 한 해동안 얼마나 많은 박해를 받았던가? 일제시대보다 더 심한 핍박과 설움을 당하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 총회회관 여기저기에는 출입금지 공문이 지금도  붙어있고 신문을 발행할 수 없도록 압력을 넣고 노회에 지시하여 정직을 시키니 그것도 모자라 면직을 시키지 않으면 노회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하여 면직을 하였던게 엊그제 일이다.
오죽하면 운전면허를 따서 연명을 하였다니 기가막힐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숱한 시련을 이겨내고 총회가 끝나자 무죄를 선고받았고 새로운 총회장은 여보란듯이 주례를 서 주었다. 물론 총회장이나 노회장에게 압력이 없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민심은 천심이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양심은 전임 총회장의 횡포에 동의할 수 없다는 무언의 항의를 하는 것이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말씀은 이제 현실로 나타날 것이다.

총회 위상추락 진상조사위원장은 답하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총회장과 중진목사의 해외원정상습도박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 내용이 증경총회장단에 청원서 형식으로 전달되자 증경총회장들이 모인 일에  대하여 총회장은 총회위상추락진상조사위원회 5인 조사위원을 선임하였고 이들의 보고를 받은 총회장은 101회 총회 현장에서 증경총회장 3인에 대하여 5년간 증경총회장 예우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모교단 총회장이 강원랜드에 출입하여 구속된 사건에 이어 장자교단의 총회장이 카지노에 출입하였다면 이럴수 있느냐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총회위상을 추락시킨 장본인이 누군데  잡으라는 도둑은 잡지않고 잡으라고 신고한 사람을 시끄럽다고 두들겨 패는 웃지 못할 상황에 대하여 위원장에게 묻는다.
해외원정상습도박에 대한 면죄부를 준 위원장은 다음의 물음에 답을 해야한다. 송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에 대하여 카지노 출입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있는가?  당사자들은 한번이라도 조사해 보았는가?  당사자가 왜 조사하지 않느냐고 할때마다 대화마저 피한 채 당사자들을 조사하지 못하면서 증경총회장을 징계하는 것이 위상추락을 막는 길인가 아니면 위상추락을 촉구하는 일인가? 
총회장의 위세에 눌려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를 한 것이며 카지노출입이 사실이면 증경총회장의 예우를 박탈할 일이 아니라 총회장이든 누구든 목사의 직을 면하게 하는 것이 정당한것임을 밝혀두며 이제라도 올바른 조사를 통하여 총회 위상을 추락시킨 장본인들을 찾아 징계하므로 바른 권징을 행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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