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마당(이정배 대표)은 지난 9월 27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에서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교회, 세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생명평화 교회론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발제와 2부 토론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발표는 ‘가난한 교회, 저항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박득훈 목사(생명평화마당 상임대표)의 발표와 ‘성직의 민주화: 작지만 탁월한 지도력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김영철 목사(생명평화마당 사회위원장)가 발표했다. 그리고 ‘한국적 교회, 성(聖), 성(性), 성(誠)의 여성교회’라는 주제로 이은선 교수(세종대)의 발제로 마무리했다.
이날 ‘작은 교회, 세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정배 교수는 여기서 말한 ‘작은 교회’에서의 ‘작은’은 ‘큰’에 반하는 형용사로서의 교회를 수식하는 말이 아니라, 작은 교회는 유기적이며 가난하고 동시에 약자를 품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나아가는 교회라고 설명했다. 이 모임은 해마다 ‘한국적 작은교회’의 실천을 위해 포럼과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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