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이웃 섬김 프로젝트 ‘작은 나눔 더불어 행복 - 함께 걷는 축복의 삶’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 애육원,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지회, 지역아동시설, 군산 호스피스, 다문화 가정, 중동 및 영동 지역 경로당, 지역 노인요양시설, 군부대, 군산 경찰서, 지역의 작은 교회와 함께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산중동교회는 지난 10년간 설과 추석명절에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에 주변 사람들의 따스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더욱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해왔으며 군산중동교회 모든 교인이 합심하여 1000여만 원의 금액을 조성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전기수 군산지회장은 “명절만 되면 사회복지 단체 가운데서 일부에게만 관심과 후원이 집중되어 대부분의 단체가 더욱 힘들고 어려운 명절을 보내는데 이렇게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을 방문하여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니 다시금 힘이 불끈 솟는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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