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꽃동산학원 이사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는 지난 7월 20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로부터 국민교육향상을 통하여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목사는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와 귀국학생전문 기숙형 대안학교인 ‘쉐마기독 초·중·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아프리카에도 많은 학교 설립해 교육향상에 대한 기여로 국위를 선양했다.
김 목사는 표창 소감에서 “오늘의 이 영광은 하나님께서 꽃동산교회를 30여 년 동안 축복해 주신 결과이며, 그동안 당회와 교우들이 하나가 되어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갖고 학교 설립과 운영을 통해 오늘의 이 영예가 있을 수 있었다”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하며, 당회와 교우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이어서 김 목사는 “저는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는 부족한 사람인데,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니 큰 영광이며, 차세대 교육을 위해 더욱 분발하라는 격려로 알고 남은 목회기간 동안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30년 전, 어린이들을 한국과 세계를 이끌 주역으로 인식하고 주일학교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꽃동산교회를 개척하여, 오로지 어린이 전도와 주일학교 교사 양육, 학부모 교육의 한 길로 걸어와 주일학교 학생 재적 8천명을 보유한 교회로 성장시켰고, 1천5백 명의 교사와 학부모 등 장년성도까지 합해 총 2만여 명의 재적 성도가 모이는 교회가 됐다.
서른 살이 된 꽃동산교회는 여전히 다음 세대를 책임질 어린이 및 청소년 전도와 교육에 힘을 쏟고 있고, 1500여 가정에 무료로 쌀과 생필품을 나눠주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장애인을 섬기는 ‘사랑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고아원, 장애인 시설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선교에도 힘쓰고 있어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를 인수해 학원 복음화를 이루고 있고, 자립형 대안학교인 쉐마기독학교를 설립해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고 있다. 해외 선교지와 미자립 교회들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약력> 총신대 및 동 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애쉴랜드 신학대학 목회학박사,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이사장, 쉐마기독학교 이사장,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 꽃동산교회 담임목사
<저서> 『나는 유년 주일학교에 생명을 걸었다』, 『믿음은 반드시 이긴다』 등 다수 
구인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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