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3.3.27 월 14:42
상단여백
HOME 교회 선교
‘평화와 선교’ 위한 구체적 방향 제시일본 나가사키서 ‘2016 제3차 한국선교신학회 정기학술대회’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6.08.10 12:12
  • 호수 0
  • 댓글 0
한국선교신학회(회장 권오훈교수, 대전목원대) 제3차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 나가사키 닛쇼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한국선교신학회 국제학술대회는 ‘평화와 선교’(Peace and Mission)를 주제로 논문 발표를 하였다. 이번 논문 발표자로는 일본 나가사키 대학의 야수노리 다카자네(Dr. Yasunori Takazane)교수가 ‘나카사끼 한국인들의 강제노역과 원폭피해(Korean forced labor and victim of the atomic bomb in Nagasaki)’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고, 황홍렬 교수(부산장신대학교)가 ‘후쿠시마, 체르노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 탈핵 세상을 향한 생명선교의 과제’를 발표했다. 논찬을 맡은 허성업 교수(서울신대)는 “탈핵을 향한 생명선교의 과제에 대한 논문은 현대 선교적 이슈의 핵심인 전쟁과 인권의 문제, 생태계 파괴의 문제인 환경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선교신학의 지평을 넓고 새로운 안목을 제시하고, 후쿠시마와 체르노빌의 원전 문제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무기로 인한 생명에 대한 위험성과 심각성이 얼마나 큰지를 우리에게 시사해 주었으며, 핵폭발과 핵무기 사고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강조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주제발표에서는 집중적으로 핵발전소의 폭발 위험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하고,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고와 1986년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의 심각한 영향과 결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그리고 핵무기의 공격으로 폐허가 되었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실상을 소개하면서 핵무기를 사용한 미국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였다.
무엇보다 한국의 반핵활동가이며 인권운동가인 고 김형률의 활동과 의의를 다루었다. 고 김형률은 차별과 편견의 상황에도 원폭 2세라고 밝히고, ‘한국의 원폭피해자 특별법제정’을 위하여 모임을 결성하고, 법의 제정을 촉진하였다. 고 김형률은 반핵운동의 의의를 다섯 가지로 다루며 식민지의 청산, 한국인 피해자와 일본인 피해자에 대한 동일한 원호법 주장, 원폭 문제는 인권의 문제라고 주장, 평화의 수호, 한국의 원폭 2세들에 대한 국가적인 대책과 대안 마련을 시행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논문은 핵발전소의 ‘안전신화’에 대하여 비판적인 입장을 제시하고, 8가지의 관점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였다.
그리고 핵무기와 핵발전소에 대한 문명사적 입장과 성경에서 말하는 기초에 입각한 핵무기와 핵발전소에 대한 비판, WCC 신학적 입장에서의 핵무기 문제를 비판하였다. 탈핵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생명선교의 과제를 10가지 방향인 핵무기, 핵발전소의 위험을 교회에서 알리기, 소책자 UCC 제작을 통한 홍보, 성경교재 제작, 탈핵 설교집 제작, 탈핵을 위한 기도회,  연대와 동맹, 캠페인과 서명운동, 방사능 모니터 추진, 전 세계 교회의 연대로 탈핵 운동 전개, WCC와 유엔 산하 정부 간 기후변화 협약과 연대하여 원전 대체로 태양에너지로 에너지 대체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 ‘후쿠시마, 체르노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탈핵 세상을 향한 생명선교의 과제’는 선교신학적인 통찰력을 통해 교회와 선교에 대한 도전과 기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었다. 선교가 세상의 이슈에 대하여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세계교회가 탈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일본의 기독교 박해지역을 순례했다. 최장일 기자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