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들 중 한국교회의 위상이 추락하여 젊은이들로부터 외면당하고 기독교인의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진단하며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 교회위상을 회복하고 부흥해야할 해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먼저 사회와 교인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일들을 찾아서 잘못된 부분을 차근차근 시정해가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
먼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이 나누어지는 교회 내부 갈등으로 인해 대사회적인 위상이 추락되고 공신력이 쇠약 해졌다는 언성이 높다.
예장합동, 예장통합, 기감, 대신, 기성, 기하성, 기침 등 한국기독교의 대표적인 교단 대표들이 지난 7월 26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한기총과 한교연을 통합하기로 선언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여 오는 12월 말경에는 한국기독교 대표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서 힘있게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국교회 신뢰와 위상회복은 대표 기구 통합과 더 나아가서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도덕성 회복 그리고 개 교회별 재정의 투명성이 이루어질 때 교인들 뿐 아니라 사회인식이 달라질 것으로 본다.
한교연이 주장하는 ‘턴~업’의 첫 단계도 교회가 본연의 사명으로 복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에 매진하며 총력을 다하는 것이다. 이대로 된다면 1970~80년대 교회 부흥 못지않게 교회 확장과 세계선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교회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분쟁과 분열 그리고 재정비리 및 교권다툼이 지속된다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교회위상이 추락하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고 본다.
일단 1차적으로 한국교회 대표기관부터 통합하여 하나의 기관으로 대정부와 대사회적인 정의의 목소리를 일치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기성 100주년 기념사업 중 성결원 해결책이 있다.

기성 교단 총회는 지난 2007년, 교단창립100주년기념사업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근교에 은퇴교역자 안식관을 교인들의 헌금으로 약 60여억 원(정부지원 약10억 원 포함)을 투입하여 건립하였으나 정부지원을 받겠다는 명분으로 보건복지부 소관 노인요양원으로 변경하여 노약자 70명 정원으로 보호하는 시설 허가를 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이 시설을 운영하게 된 초대 시설장의 부정이 정부기관으로 부터 적발되어 횡령액과 벌과금배상, 그리고 요양시설은 사용정지처분을 받았다.
그 후 법인이사회를 재구성하여 제기하는 과정에서 교단총회결의로 5,000만원을 지원받는 것과 제2대 시설장으로부터 운영자금으로 차입금을 확보하였고, 지난 2013년 10월경 사무책임자로 송윤기 전 교단총무를 영입하여, 시설운영에 안정을 되찾기로 하였으나 제107년차 교단총회에서 지급할 5,000만 원 지원금의 지급 보류와 노인요양원 직원노조의 불법행위로 또다시 정부기관에 적발되어 요양시설이 제2~3차로 사용정지를 받아 복구되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정부기관의 사용정지기간이 지난 2015년 11월로 마감되었고, 법인이사회는 시설운영을 재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개월이 지난 오늘까지 운영할 의지나 능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사무총장으로 재직한 송윤기 목사의 급여와 행정사무비용 약 1억3천여만 원과 제2대 시설장이 차용한 1억 원이 법원판결에 의해 시설물에 압류되어 지급해야 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법인이사회의 재정능력은 없고, 제110년차 교단총회에서 총회비 0,3%지원 요청이 거부되어 방법을 찾고 있는 실정이나 시일을 끌면 끌수록 노화가 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한 수리 및 복구비가 태산처럼 불어나 정부기관에 의한 수용처리가 예상되고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즉시 송윤기 사무총장과의 문제는 법원의 판결로 지급해야할 지원금과 급여 등을 포함해서 그가 요구하는 바대로 현금은 지급하지 말고 유지재단 명의 개척교회 대지구입으로 대체하여 명분을 살려야 한다. 또한 재개할 성결원은 법인이사회가 지역교회중심의 장기임대운영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시점를 놓치면 교단은 제100주년의 주요 기념 사업을 방치한 체 유사종교단체로 값싸게 넘겨주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 해결책이 있을 때 제110년차 총회임원회와 복지법인 이사회는 법이나 다른 사람에게 의뢰 하지 말고 직접 나서서 당사자 간에 하루빨리 서둘러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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