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익산다이룸교회(구 실로암교회)는 지난 7월 10일, 본당에서 제3대 박상열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임재복 목사(임시당회장, 영등소망교회)의 사회로, 기도에 양기신 장로(전북지방회부회장), 송현석 목사(전북지방회서기, 익산흰돌교회)가 요한복음 21장 15절부터 19절의 말씀을 봉독했다.
이어서 윤동열 목사(전북지방회장, 백합교회)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란 주제로 설교를 했다. 윤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어린 양들을 먹이는 일, 즉 목자의 역할을 제자들에게 맡기시기를 원하셨다”며, 이 일을 위하여 꼭 확인해 봐야하는 한 가지가 “더 나를 사랑하는지”를 물어보았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뜻이고 예수님의 교훈대로, 즉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어린 양들을 인도한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목사로써 성도들을 말씀과 영성으로 성장시키기”를 권면했다. 또한 윤 목사는 “하나님이 파송하신 뜻인 줄 믿고 주님의 일에 헌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서약과 함께 치리권부여, 그리고 박 목사를 다이룸교회의 담임목사로 공포했다.
2부는 축하와 권면의 시간을 가졌다. 장정환 장로(전북지방회 원로)의 기도로 시작된 2부 예식은, 최평길 목사가 교회에게 “목사는 교회를 위하여 전적으로 헌신하는 자이므로 저의 가르침을 따르고 아무 염려 없이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며 권면했고, 원팔연 목사(전 총회장, 바울교회)가 박 목사에게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다이룸교회 담임목사로 청빙 받게 됨을 하나님이 파송하신 뜻 인줄 믿고, 직분에 충성하며, 은혜로운 설교를 하여 신자들을 성결한 생활로 인도해야한다”고 권면했다. 이어서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김으로써 하나님께 헌신 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신 것”을 축하했고, 또한 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는 축사로 “항상 섬기는 자세로 성도들의 목자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글로리아중창단의 축가로 주님께 영광을 드리고, 답사로 박 목사가 “새로운 마음으로 양 한 마리 한 마리를 사랑하고 먹이고 인도함으로써 훌륭한 목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용철 목사(익산새롬교회. 원로)가 축도를 했다.  박병득. 정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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