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리교회는 지난 6월 26일,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통해 박문일 목사가 1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날 예배는 주상운 목사(치리목사)의 집례로 진행됐고, 박치운 장로(경기동지방회 부회장)의 기도와 임홍수 목사(경기동지방회 서기)의 성경 봉독이 이어졌다. 이어 설교를 맡은 고선재 목사(경기동지방회 회장)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고 목사는 설교에서 “양이 목자의 전부인 것처럼 목사도 자기 성도가 그의 전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목자가 양의 음성을 알고 늘 양 곁에 있어야 하는 것처럼 목사도 이와 같은 심정으로 목회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부 담임목사 취임예식에서는 오세현 목사(대명교회)가 취임을 위해 대표기도 했고, 정원규 목사(교역자회장)가 취임자를 소개했다. 이어 고선재 목사의 집례 아래 서약과 치리권부여 및 공포가 이어졌다.
이후 취임 인사에서 박문일 목사는 “취임하는 과정 속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과 감사를 돌리며 성도들의 따스한 손길에 큰 위로와 행복함을 느꼈다”라고 취임까지의 과정을 회고하며, “대포리교회 성도들의 순수한 모습과 아낌없는 헌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3부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 이희술 목사(옥천중앙교회)는 “대포리교회 온 성도들은 새로 부임한 목사를 아껴야 한다”라고 교인들에게 권면했고, 고제민 목사(동부교회)는 목사에 대한 권면으로 “영성 있는 목사, 좋은 관계를 맺는 인격적인 목사, 진실한 목사가 되기를” 권면했다. 이어 이성관 목사(여주교회)는 축사를 통해 “많은 목회적인 경험이 있는 목회자를 담임으로 모신 성도들을 축하하며, 좋은 성도를 만나게 된 담임목사도 아울러 축하한다” 고 말했다. 뒤이어 이무영 목사(성도교회)가 ‘유월에 피는 꽃’이라는 축시를 통해 박문일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백합중창단(경기동지방회 사모회)의 축가 후 최동규 목사(대포리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윤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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