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 섬마을에서 보낸 편지  

성경 요한일서 5장에 19절에서 20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요일5: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요일5: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이 말씀은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해 있으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지각을 가진 자 만이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다는 말씀이다.
필자는 이 말씀에 근거해서 온 세상을 장악한 악한 자 마귀의 정체를 깊이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짓말의 아비인 마귀가 온세상을 장악하고 예수님이 주시는 지각을 얻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중에 가장 큰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필자는 인류 역사 가운데 인간의 영혼을 속이고 망가뜨리고 멸망시키는 가장 크게 사용한 방법 세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1. 공산주의 사상이다.
공산주의는 문자 그대로 본다면 함께 더불어 똑같이 나누자는 주의이다.
2. 이단과 사이비 종교이다.
전세계를 통해서 마귀는 수많은 이단과 사이비를 통해 기독교의 진리를 왜곡시켰다.
3. 진화론이다.
이 이론은 과학과 지식이라고 하는 우산 속에 숨어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게 만들고 창조론을 오히려 무식한 사람들이나 신봉하는 것으로 만들었다.
필자는 조그만 섬교회(지금은 새만금개발로 연육되었지만)에서 목회하고 있다. 우리 교회에 대학을 졸업하고 사업을 하기 위해 섬으로 들어온 청년이 있다. 부모의 권유로 교회를 출석하기는 하지만 진화론을 신봉하고 있었다. 이를 보면서 단편적으로 창조론을 가르치기는 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고 신앙이 자라기는 커녕 뿌리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마음 아파하는 중에 수십년동안 우리 교단의 창조과학 부흥사로 사역하는 김치원 목사님(가락교회)을 강사로 청빙해서 2016년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창조론 부흥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그 청년은 완전히 창조론을 믿게 되었고 그의 신앙은 놀라웁게 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섬교회의 성도들이지만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놀라운 창조의 역사를 성경적으로, 체계적으로 확실한 자료를 가지고 가르치시는 창조과학 부흥회를 통해서 전 성도들 모두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신앙생활에 엄청난 성장과 변화를 이루게 되었다.
필자가 아는 한 우리 섬에서 초등학교를 다닐동안 부모님의 영향아래 주일학교에 잘 다니고 성경 암송도 잘하고 신앙이 좋아보이던 아이들도 육지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면서부터 교과서에 나오는 진화론을 배우면서 엄청난 갈등과 함께 신앙에서 멀어진 아이들이 부지기수이다. 그 수 많은 아이들을 올바르게 신앙지도할 방법이 교회에는 거의 없다. 그런데도 수많은 교회에서는 창조론에 대해서 관심 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필자의  간절한 바람이 있다. 모든 한국 교회가 창조론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것도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건져내는 것과 같이 창조론 교육은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이 절박하고 시급하다.

최평호 목사
(신시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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