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결교회는 지난 6월 5일, 창립 40주년 기념을 맞이해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임형수 목사(강남성결교회 담임목사)의 집례로 진행됐고, 손명순 장로(서울강남지방회 부회장)의 기도에 이어 강남교회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했으며, 김종진 목사(서울강남지방회서기)가 성경봉독을 한 후, 김태호 목사(서울강남지방회장)가 요한일서 2장 12절에서 14절까지를 본문으로 ‘거룩한 프로슈머’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프로슈머’란 생산자와 소비자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로 각 직분에 임명된 사람들은 단순히 고객이 아닌 주님의 말씀을 행하는 사람으로써 교회를 섬기며 아래로는 주님의 말씀 안에 교인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설교에서 또한 김태호 목사는 신앙의 단계로 3단계가 있으며, 각 단계마다 신앙의 정도를 나타낸다고 했다. ‘아이들 신앙’은 신앙이 약한 사람을 칭하고 ‘청년의 신앙’은 자기가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사람이며, ‘아비들의 신앙’은 자신의 신앙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돌보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신앙은 어디에 있나”라고 말하면서 교회 안에 직분자는 ‘아비의 신앙’을 가져야 하며, 사명의 길을 가야 된다고 언급했다.
1부 예배가 끝난 후 2부는 임직식으로 윤창용 목사(증경지방회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구수본, 김한욱 장로 장립을 했고, 공포와 장립패 및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한 명예권사 추대식에서는 고보월, 정필남 집사를 추대하고, 공포 및 메달 수여를 했다. 이어서 권사 취임식에서는 김양희, 김정희 등 12명을 권사로 세운 후 공포 했고 안수집사 임직식으로 하대흡 집사를 세우면서 공포하면서 임직패와 매달을 전달했다.
이어 3부에서는 ‘축하 및 권면’으로 손경호 목사(교역자회장, 봉일교회)의 축사를 시작으로 윤성원(유지재단이사장, 삼성제일교회)의 격려사, 양정규 목사(증경지방회장, 영동중앙교회)와 박영남 장로(증경부총회장, 한우리교회)의 교회와 임직자에게 권면사가 이어졌다. 이어 답사와 인사 및 광고, 그리고 송영을 한 후 송철웅 목사(새소망교회 원로)의 축도로 이날 창립 40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를 마쳤다.
양진우·정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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