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약예배 드려져 총 400여 성도 서약해

초록으로 물든 봄을 맞이하며 지난 5월 1일과 최근 전국의 교회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서울과 인천, 전북을 비롯해 전국 총 10곳의 교회에서 400여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인천광역시 도원동에 위치한 도원성결교회(최재봉 목사)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감리교회(김영헌 목사),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동광교회(이경열 목사)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 박진탁 목사를 주일 설교자로 초청해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박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도 앞장서서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자신의 신장을 나눠 타인을 살리는 일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의 말씀에 힘입어 각각 186명, 340명, 71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서약해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응원의 손길을 보냈다.
생명 나눔을 위한 교회의 움직임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같은 날, 부산광역시 장전동에 위치한 미래로교회(구정오 목사)에서도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구 목사의 말씀이 끝난 후 67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을 서약,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같은 시각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오창교회(엄주성 목사)와 충청남도 서천시에 위치한 비인성결교회(백운모 목사)에서도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져 각각 42명, 11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박병득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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