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각성으로 교회부흥·신앙성숙 도모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교회의 부흥을 간절히 바라는 목회자들에 의해 전국목회자 영적각성대회가 열린다.

 대구에서 연합으로 열리는 이번대회는 전국목회자 영적각성대회 대구·경북지부(공동대회장 김승동 목사, 서임중 목사, 박순오 목사, 이상민 목사)와 청교도영성훈련원(원장 전광훈 목사)이 함께 한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서문교회(이상민 목사)에서 개최, 성령운동을 통한 교회부흥과 영적성숙을 도모한다. 또한 한국교회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목회자와 교인들이 새롭게 전진하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예수한국·통일한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를 위해 지난 3월 한 달동안 준비성회를 가졌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광훈 목사를 주강사로 서문교회에서 열렸으며, 교인들의 요청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연장성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이 대회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교회지도자 1천5백명 초청 조찬모임도 가졌다.

 이번 대회의 강사로는 이성헌 목사를 비롯해 김홍도 목사, 최요한 목사, 장경동 목사, 전광훈 목사 등
이 나선다.

 또한 이 여세를 몰아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대구·경북지역 평신도집회와 통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이 운동이 전국교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4월과 5월 두 달을 예수한국·통일한국을 위한 전국 목회자 영적각성대회를 광주와 대구에서도 개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는“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영적으로 메말라가고 있는 오늘의 한국교회 상황에서 목회자와 교인들의 영적각성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교회의 성장과 목회자의 변화 그리고 예배회복을 위해 이번 대회를 연다”면서, “한국교회가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상민 목사는“한국교회가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며“남한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린 대구에서부터 영적각성과 폭발을 경험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홍동명 목사(사무총장)는“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 성당으로 가고 있다”면서, “목회자의 각성을 통해 교회회복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목사는“이 운동의 전개는 성령충만과 말씀을 기초로한 대형집회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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