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교육원(원장 한기채 목사)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헬몬수양관에서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결교회 교육사역”이라는 주제로 ‘2016년 109년차 전반기 전도사과정교육’을 갖고 충성된 목회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범교단적으로 가장 좋은 교재로 평가를 받았던 BCM 교단 교재를 사용한 교회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BCM 교재는 모든 새신자를 최단 시간에 사역자로 세울 수 있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고, 모든 교회가 가장 기본적인 훈련과정을 갖추도록 도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됐다.
특히 강형규 목사(총회본부 교육국 팀장)는 새신자반 교재는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에 대한 자연스런 적응과 참여를 할 수 있게 하고, 세례반 교재는 구원의 확신과 사중복음 신앙의 형성, 양육반 교재는 사중복음 신학에 근거한 양육과정을 통해 집사 자격의 획득, 사역훈련반 교재는 사역자의 기본자세와 자질을 함양하여 구역지도자의 자질 함양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을 소개했다.
이 교재를 계발한 이유는 각각의 단계에 있는 신자들의 성숙을 돕고 교회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즉 신앙형성, 성숙, 신앙사역을 체계적으로 세우기 위함이다.
또한 모든 신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대명령(마 28:18-20)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역자로 키우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에서 ‘평신도제자훈련교육과정’에 대해 강형규 목사가, ‘평신도제자훈련교육의 실제’에 대해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 ‘성결교회 목회와 교육 사역’에 대해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BCM 교육목회’에 대해 강신덕 목사(총회본부 교육국 팀장)가, ‘다음세대를 위한 교사들의 사역’에 대해 김선일 목사(시민교회)가, ‘교회학교와 대안학교 선교’에 대해 유용국 목사(한국국제크리스천스쿨 교장)가,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의 실제’에 대해 조문섭 목사(중앙교회 교육담당)가 강의를 맡았다.
이들 강의 전에 개회예배 사회를 김기택 목사(총회교육원 간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이금자 목사(헬몬수양관 관장)의 기도에 이어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가 잠언 27장 23절을 본문으로 ‘네 양 떼에 마음을 두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자신의 인기와 야망을 좇는 목사가 아니라 성도로부터 신뢰를 얻고 교회에 도움이 되며, 성령의 음성을 따르고 목회에 충실한 목사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폐회예배는 지난 3월 30일, 사회를 김기택 목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한기채 목사가 사도행전 2장 1절부터 4절까지를 본문으로 ‘성령님이 이끄시는 사역’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후 축도 함으로 마쳤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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