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나라 태국 방콕 번화가에서 태국 영혼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 선교사 부부가 간곡한 기도편지와 함께 한국 교회 성도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심경보, 김경숙 선교사 부부는 지난 2월 23일 그 동안 뚜렷한 예배 장소도 없이 이곳저곳을 전전긍긍하다가 드디어 카페를 겸한 예배 처소와 꿈 사랑 문화센터를 마련했다. 
파송 및 후원 교회인 대구화원교회(신용기 목사)가 2억 5천만 원의 헌금을 해 그것으로 땅과 건물은 매입했지만 공간의 리모델링과 각종 장비 구입을 하는데 드는 제반 비용이 부족하여 텅 빈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심경보 선교사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안식년 동안 한국과 미국을 여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카페를 운영하면서 태국의 젊은 영혼들이 아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카페를 방문하다가 복음을 접하게 할 것인가를 기도하며 고민해 왔다”며 “한국식도 미국식도 아닌 순수한 태국방식의 카페를 운영하며 꿈사랑 문화 공간을 통해 음악을 통한 전도의 접촉점을 마련할 것인가를 기도한 끝에 센터를 오픈하게 됐다”고 그 간의 긴긴 여정을 설명했다.
심경보 선교사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다가 가장 고상한 고등철학과 학문은 ‘복음’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좀 늦은 나이에 총신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을 전공한 후 여러 곳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한 후 다시 영국에 유학하여 기독교 세계관과 복음전도학을 공부한 후 귀국하여 부산의 한 교회에서 사역하다가 남은 생애를 태국 복음화를 위해 바치기로 결정한 후 바로 선교사 훈련을 받고 태국으로 건너가 10년째 사역중이다.
부인 김경숙 선교사는 대학에서 비올라를 전공하여 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심 선교사를 만나 사모가 된 후 “어떻게 하면 일반 지역 교회에서는 분명한 한계가 있지만 따로 문화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을 모집한 후에 그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면서 복음의 접촉점을 마련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기도해 오다가 드디어 이번에 처소를 마련한 것이다.
한편 건물은 3층 단독 건물이며 건축된 지 7년 밖에 안 되는 대지 70평의 아담한 건물이며 1층은 장차 외부로 건물을 확장해 나갈 수 있고  카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층은 예배당 겸 문화 공간으로, 3층은 사택 겸 선교관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비는 약 6,000만원(리모델링 및 공간 확장), 기구 구입(에스프레소 머신 로스팅기, 냉장고, 제빙기, 온수기, 오븐기, 정수기, 눈 꽃 빙수기, 블랜더 믹스, 전자레인지, 제빵 믹서기, 냉장 진열장, 에어콘,기타 카페 기구들)인데 예상 경비는 3,000만원이라고 한다. 총 9,000만원 중 여러 후원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헌금하여 현제 3,700만원은 채워졌으나 나머지 5,300만원이 속히 채워져서 공사를 시작하고 오픈할 수 있도록 후원과 격려를 요청했다. 이 카페교회가 완성이 되면 바로 이어서 태국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건강한 코칭 사역을 계속 진행하여(현재 방콕의 4개 태국 교회 목회자가 참여하고 있음) 태국 교회에 신선한 성령의 바람을 불게 할 예정이다.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심경보 김경숙 선교사 연락처:070-4076-9125. 66-97-112-1101. E-Mail:firstjx@hanmail.net.
 후원 구좌 : 외환은행 163-18-2107-1(심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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