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직영 미성대학교(Ame rica Evangelical University, AEU)는 지난 1월 20일, 서초교회(김석년 목사)에서 2016년 신년감사예배를 갖고 목회학박사 및 상담학박사 온라인 과정 신입생 모집을 확대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사회는 김영철 목사(AEU 한국본부장)가 맡아 진행 했으며, 이진수 목사(소사제일교회)가 기도한 후 김석년 목사가 빌립보서 4장 8절부터 9절까지를 본문으로 ‘무엇에든지 크리스천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김 목사는 서초교회를 26년 전에 개척했던 역사를 소개했다.
또한 “본문에서는 어떠한 상황에든지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기독교 절대 윤리 강령’이 기록되어 있다”며 “이 말씀대로 무엇에든지 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잃으면 다 잃는다”며 “예수의 또 다른 이름은 진실이고, 그리스도인의 또 다른 이름은 진실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새해에는 진실되게 사역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무엇에든지 경건하며라는 말씀대로, 또한 디트리히 본 회퍼가 말한대로 하나님 앞에서 경건해야 한다”며 “잘 나가다가 한 순간에 추락하는 이유는 경건함을 잃었기 때문에 추락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경건함을 잃는 순간, 추락한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무엇에든지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 받을 만하며, 칭찬받을 만하는 학교와 학생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종길 목사(AEU 총장)는 인사말에서 “미국 LA에 한국인들이 많아 좋다”며 “그러다보니까 한국 선교사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목회학석사(M.div)과정 재학생이 40여명 있는데, 1등을 인도 학생이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목회학박사(D.min)과정 학생 중에는 미얀마의 교장으로 내정된 이도 있는 등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신학교 교장이 될 만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입생 중에 토플 성적이 110점짜리도 입학했는데, 이는 하버드대학교 입학할 수 있는 수준의 학생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 총장은 미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신학교 중 최초로 MBA 학위 허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추후 경영학석사(M.B.A)과정 등 대학원에 100명만 수업을 들으면 60만불의 순이익이 발생해 목회자가 될 M.div 과정 학생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시키고, 전액 장학금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인재만 받아 들여서 M.div학생을 1년에 15명씩 소수만 배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류 총장은 미성대에 입학하기만 하면 누구나 만족하는 학교이며, 교수진의 학문성과 경건성은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220여개 종족에 복음을 증거하는 학교로 만들려고 한다는 포부도 밝혔고, 유학생은 I-20 비자를 받아서 미국에서 거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후원 교회들이 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서 가장 많이 후원하는 교회는 서초교회 김석년 목사이고, 이와 함께 부천현대교회 한상균 목사도 매월 5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미성대학교를 위하여’ 합심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도 동역자 10만 명 확보를 위해, 후원이사 200명 모집을 위해, 2020년까지 학생 1천명 모집을 위해, 세계적인 권위있는 교수 확보를 위해, 캠퍼스 건물 추가 확보를 위해, 법학·간호학·경영학과 등 전문인 과정 학과 증설 조기 완료되도록, 미국대학 중 선교사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대학이 되도록 기도했다.
끝으로 박현모 목사(AEU한국후원회장)가 축도함으로 마쳤다.
새해 목회학박사와 상담학박사 과정 신입생이 급증하고 있어서 한국 프로그램이 대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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