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교육진흥원(원장 노재경 목사)은 지난 1월 11일에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와 1월 12일에 광주 동명교회, 그리고 1월 14일에 대구 범어교회 등에서 ‘2016 총회 겨울성경학교·수련회 컨퍼런스’ 수도권·중부권·영호남 등 지역별 특강을 개최했다.
첫날인 11일에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담임·중서울노회 강남시찰장)는 ‘복음이 생명이다. 복음으로 다시 시작하자’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이 특강에서 김 목사는 “주기철 목사는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다가 순교 당했다”며 “교사와 구역장들도 이러한 순교자적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오늘날 왜곡된 ‘다른 복음’이 판을 치고 있다고 개탄했다. 따라서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면서도 가장 약한 자의 모습으로 십자가를 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가짜 복음이 판을 치는 이 시대에 진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진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이어 12일에 이상복 목사(광주 동명교회), 13일에 장영일 목사(대구 범어교회)가 주제특강을 했다.
또한 노재경 목사가 ‘오감으로 신약 성경 맥잡기 및 생명의 빛 스마트폰 시연’이라는 주제로 총주제 해설을 했다. 이 강의에서 노 목사는 “이번 교재들은 오감을 활용해 공부하도록 하였는데, 다섯 손가락을 사용해 학습함으로써 내용을 숙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뇌 기반 학습을 바탕으로 마인드 맵을 그리며 공부를 하도록 함으로서 학습자들의 뇌 발달이 촉진되도록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처럼 시청각으로 재미있게 성경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이유는 말씀을 뇌리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성경 말씀을 읽지 못해 도래한 중세 암흑기와 같은 분위기가 횡행한 현대에 문명의 기기를 활용해 말씀을 통한 부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분과별 강의 시간에 ‘겨울성경학교 교재 및 활동 설명’을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노영주 전도사가 ‘영유아를 위한 신약성경 맥잡기’, 성초희 전도사가 ‘어린이를 위한 신약성경 맥잡기’, 임상문 강도사가 ‘청소년을 위한 신약성경 맥잡기’를 지도했고, 동시에 ‘구역공과 세미나’ 시간에 나헌규 목사가 ‘구역공과 사용법’을, 김은미 전도사가 ‘소망공과 세미나’ 시간에 ‘소망공과 사용법’을 지도했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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