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래청 목사, 교회초청 간증집회 통해 ‘하나님 은혜’ 증거

『절망의 가지에서 파랑새 날다』라는 자전 에세이가 임래청 목사(노원성도교회)에 의해 출간됐다. 가족들과 절망 가운데 살아오면서 저자가 겪어야 했던 아픔들을 고백하는 글을 읽다보면 눈물이 금방 고인다.
그러나 벼랑 끝에서도 “그래도 세상은 아름답다.”라고 외치며, 역경을 이겨내는 그 삶의 여정을 통해 현재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과 감동을 전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아픈 과거와 현재를 감추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은 아픔이라고 말하면서도 고백이야말로 진정한 아픔의 치유라고 확신하며, 가족들을 이끌고 거리로 나와 잠잘 곳이 없어서 울어야 했던 슬픈 시간들을 진실한 마음으로 고백한다. 
그의 인생길은 “흘러가는 냇물에 돌을 치워버리면 냇물은 노래하지 않는다.”라는 서양의 격언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험난함의 연속이었다. 사업 실패 후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 집도 없이 떠돌 아야 했다. 이렇게 희망이라고는 1%도 없는 상황에서도 그는 기적처럼 일어났다. 이 책은 현재 재능기부(마임 아티스트)로 세계 29개국을 순회하며 난민들, 집시들, 노숙자들, 원주민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된다.
저자는 지난 세월, 서울구치소 생활을 하면서도 언젠가는 아내와 함께 영국의 템스 강을 거니는 꿈을 꾸면서 파랑새가 되리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21년이 지난 어느 날, 사랑하는 아내와 손을 잡고 그토록 갈망했던 런던의 템스 강을 거닐며 “인생은 아름답다.”라고 외친다.
절망과 좌절의 눈물을 뿌리며 가족들과 함께 죽음을 결심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한 번 주어진 인생을 허무하게 끝낼 수 없다고 다짐한 후 피를 흘리는 고통을, 희망으로 감내하며 당당히 살아왔다. 그 후 사랑하는 가족들과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세계를 순회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재능기부자로 변신하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 들려준다. 꿈을 현실로 만들었으며, 놀라운 믿음의 승리였다. 
그는 부자로 살기보다 부유하게 살기를 원했고, 그 꿈은 현실이 되었다. 사람은 생각하고 꿈을 꾸는 대로 인생이 그려진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교회학교에서의 작은 헌신이 어떻게 그를 세계로 다니는 재능기부자로 활동하게 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절망이 내 앞에 찾아온다고 해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힘을 다하여 살아 나가면 내 안에 있는 파랑새가 그 절망의 가지에서 날아오르는 날이 온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저자의 삶을 들여다보면 나에게 찾아온 불행이 결코 불행이 아니라 잠시 지나가는 바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현재 경제적 절망으로 많은 가정이 깨어지는 이때에 『절망의 가지에서 파랑새 날다』를 통해 누구나 자기만의 파랑새를 깨워 새로운 비전을 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었다는 한 독자는 “많은 책을 사서 읽는 편이지만, 이렇게 큰 감동을 받기는 처음이다. 책의 제목이 와 닿아서 책을 구매 했는데, 눈을 뗄 수 없는 삶의 스토리가 내 마음에 감동과 은혜를 주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아픔은 저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오히려 용기와 희망을 얻는 행운을 누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현재 어려움에 처해 절망가운데 힘들게 살아가는 성도들과 교회학교 교사들이 그의 간증을 들으면 다시 용기를 내어 살아가야 할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교사들의 헌신이 얼마나 축복으로 다가 오는지 알 수 있다. 임 목사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신음하고 있는 ‘천국야생화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늘 준비하고 있다.
1968년 봄, 서울에서 공무원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부산으로 이사하여 청소년기를 보냈다. 청년시절 유난히 불교에 심취하였고 책읽기를 좋아했다. 결혼 후 사업 중 두 번의 부도가 나고 영국에서 귀국하여 국제사기범으로 절락 도망자가 된다. 서울구치소 감옥에서 인생을 배우고 출소 후, 나이 50이 넘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에 입학하여 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 Div)학위를 받은 돈키호테 같은 사람이다.
2014년 회교국 파키스탄 카라치 도시에서 3일간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부흥전도집회와 지도자세미나를 인도하였으며, 2015년 7월 영국 암노스선교회 초청으로 Arise 전도행사에 참여했다. 현재 그레이스선교회와 하늘샘 대표이며 희망의 복음메시지 간증집회와 세계 순회사역 중이다. 국민일보, CTS기독교TV, 기독신문, 크리스찬연합신문 등 언론과 방송에 보도 되었다.  박병득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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