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교회(정승일 목사)는 지난 1일 ‘제3대 정승일 목사 담임목사 취임 및 최승열 목사 원로 목사 추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담임목사 취임식 3부 원로 목사 추대식, 4부 축하식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는 조기호 목사(은혜제일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영현 장로(성락교회)의 성경봉독과 박이경 목사(꿈이있는교회)의 기도에 이어 김영환 목사(지방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김영환 목사는 ‘형제가 연합하는 아름다운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축복하지 않으면 두 교회가 연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렇게 두 교회가 연합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라며 “하나 된 전농교회가 처음보다 더 큰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을 믿는다. 원로목사와 담임목사 및 성도가 삼겹줄로 하나 돼 튼튼한 연합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했다.
예배 후에는 황충성 목사(동부감찰장)의 사회로 담임목사 취임식이 진행됐다. 전현석 목사(동부교회)의 기도에 이어 정방원 목사(비전교회)가 정 목사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고 김영환 목사(지방회장)의 주재로 서약식이 거행됐다.
담임목사 취임식 후에는 원로목사 추대식이 진행됐다. 원로목사 추대식은 정승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고, 문교수 목사(묵동교회)의 기도에 이어 지형은 목사(성락교회)가 원로 목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춘 장로(당회 서기)는 추대사를 했고 정승일 목사는 최승열 목사에게 원로목사패를 증정하며 축하했다.
축하식에서 윤의광 목사(빨래골교회)와 김기정 목사는 권면의 말을 했고, 한영태 목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와 김운태 목사(전 한기총 총무)는 축사를 하며 정 목사와 최 목사를 축복했다.
이날 정승일 목사는 답사를 통해 “통합된 전농교회의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됨을 감사드린다. 건강한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특별히 1년 6개월 조기 은퇴하면서까지 교회 합동을 제안하시고 앞장서 진행해 주신 최승열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최 목사님과 사모님을 잘 모시겠다.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교회 합동에 찬성한 교인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처음 마음 변하지 않는 신실한 목회자가 되겠다”고 했다.
최승열 원로목사는 “정승일 목사가 후임으로 와서 너무 흐뭇하다. 은퇴 후에도 정승일 목사와 사모 및 전농교회의 부흥을 위해 울타리가 되어주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고 봉사하며 헌신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나와 정승일 목사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