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지난 10월 26일, 백석대 대학원 서울캠퍼스 백석아트홀에서 ‘십자가 신앙으로 하나되는 한국교회(갈 2:20 ; 요 17:21~23)’라는 주제로 제8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을 갖고 십자가 신앙으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뤄가기로 다짐했다.
장종현 목사(백석대 설립자)가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창하고 나선 이유는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회개와 용서로 하나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적 생명을 회복하고자 하는 신앙운동을 일으키기 위해서다.
이 운동은 나눔운동과 기도운동, 그리고 성령운동을 통해 개인과 교회,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실천을 하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밝힌 개혁주의생명신학 신앙운동은 성경과 개혁주의신학 계승 운동이고, 신학 본래 의미 회복 운동이며,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 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 목사는 “한국교회는 갈래갈래 나뉘어 있고, 서로 반목과 시기를 일삼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이번 개혁주의 생명신학 포럼이 진정으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예배 사회는 성종현 사무총장(백석정신아카데미)이 맡아 진행한 가운데, 이 선 목사(실천신학대학원장)가 기도한 후 임승종·곽은주 교수(백석예술대학교)가 중창으로 특송을 했다. 이어 장종현 목사(백석대 설립자)가 갈라디아서 2장 20절과 요한복음 17장 21절부터 23절까지를 본문으로 ‘십자가 신앙으로 하나되는 한국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장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피의 공로로 우리가 새 생명을 얻었지만 한국교회는 지금 십자가의 구속과 자기 십자가를 외면한 채 눈에 보이는 성공과 축복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십자가 신앙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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