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교회(김명철 목사) 황인무 장로가 국방부 차관으로 취임했다. 황인무 신임 국방부 차관은 지난 21일 용산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군이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 차관은 “국방부는 군은 아니지만 대비태세가 완벽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본적인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열과 성을 다해 야전에서 준비하고 있는 분들을 지지하고 성원하며 격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 옥천 태생인 황 차관은 육사 35기로 군에 있을 때 야전과 정책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에 참여해 현 정부의 안보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장수 중국주재 대사가 국방장관으로 재임할 때 군사보좌관을 역임했다. 황인무 차관은 지난 2012년 서대문교회 시무장로로 장립되었다. 그 동안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와 군복음화를 위해서 힘써왔으며 이번 차관 취임으로 향후 군선교를 위해 더욱 많은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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