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을 맞은 서울중앙지방 약수동교회(공수길 목사)는 지난 10월 2일 홈커밍데이행사의 일환으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약수동교회 교인과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는 김포심포니가 ‘환희의 송가’ ‘마탄의 사수’ 오케스트라 연주로 문을 열어, 하모니카 앙상블과 콘스탄틴의 하모니카와 트럼펫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헤세드 중창단, 사랑하는 사람들, 소프라노 임금희, 테너 변광석 등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마지막은 약수동교회 연합성가단이 ‘할렐루야’ 등 5곡을 절도 있고 감동적으로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수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역사를 쓴지 60년이 지났다. 그 역사 안에는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는 물론 슬프고 아픈 이야기들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을 우리는 은혜라고 부르고자 한다. 오늘 자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약수동교회는 창립 이후 전도와 제자화 사역, 대사회 섬김사역 등에 매진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최근 다산동 교동협의회 사역에 활발히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해 ‘꿈이있는가게’를 열고 수익금을 장학금 사역에 사용하고 있다. 
박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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