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후>는 한국교회 폄훼를 즉각 중단하라!

한기총, 성명서 통해 요청 

한기총은 최근 MBC <뉴스 후> 의 한국교회 폄훼 방송과 관련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오는  2월 16일(토)로 예정된 <뉴스 후>의 한국교회 관련 프로그램을 그대로 방송할 때에는 MBC가 고의적으로 한국 기독교와 교회를 폄훼하려는 것으로 간주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밝히고,  그 일환으로  MBC 시청 거부 운동 과 MBC 광고 제품 불매 운동, MBC 규탄 집회 개최, 법적 대응까지 불사할 것임을 경고했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내용이다.

MBC가 최근 2회(2008. 1. 26., 2. 2.)에 걸쳐 <뉴스 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교회를 폄훼했다. MBC는 오는 2월 16일(토)에도 같은 내용의 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온 나라가 국민대화합을 모색하는 시점에 일부 편협한 제보를 일반화하여 한국교회에 대해 부정적이고 편향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일이 없도록 제작과 방송을 취소하여 줄 것을 MBC에 요청한다.

[한국교회의 지도력 훼손을 위해 고의적으로 편향적 방송]
우려한 대로 MBC <뉴스 후>는 지난 방송에서 한국교회를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몰아갔다. MBC는 교회의 교회다움을 촉구하려는 애정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했을 것이라는 기대를 무참히 저버렸다. 고의적으로 한국 기독교와 교회에 상처를 입혀 지도력을 훼손하려는 목적으로 시도된 것임이 분명해진 것이다.
한국교회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수호하는 일에 앞 장 서 왔으며, 소위 양심적 병역 거부나 동성애 등 사회의 도덕과 윤리의 붕괴를 조장하려는 풍조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한국 기독교가 우리 민족의 격동하는 근․현대사의 중심에서 120여년의 인고의 시간을 보내면서 체득한 국가관이며, 순교의 피를 흘려 지켜온 신앙적 가치였기 때문이다.

[지난 수년간 재탕 삼탕 해온 것들 좌시 않고 강력 대처]
지난 수년간 일부 언론들에 의해 한국교회가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호도되는 수난을 겪은 것은 이런 일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던 차에, MBC의 <뉴스 후>가 갈등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화합에 힘을 모아야 할 정권교체기에 또 한국교회에 상처를 입히기 위해 재탕 삼탕에 나선 것으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2월 16일(토)로 예정된 <뉴스 후>의 한국교회 관련 프로그램을 그대로 방송할 때에는 MBC가 고의적으로 한국 기독교와 교회를 폄훼하려는 것으로 간주하여 다음과 같이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1. MBC 시청 거부 운동 2. MBC 광고 제품 불매 운동
3. MBC 규탄 집회 개최 4. 법적 대응

2008년 2월 14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 신 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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