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지방 부산중앙교회(황인명 목사)가 부산 신평동에 새 성전을 세우고 지역과 소통하는 교회를 다짐했다.
부산중앙교회는 지난 8월 23일 성전 이전건축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입당한 새 성전은 대지 460평에 연건평 410평으로 1층 본당, 소예배실, 로비, 화장실, 카페, 체육관 주차장 공원 2층 유치부와 자모실, 유초등부실, 당회실, 화장실 지하 만나카페, 소그룹실, 비전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예배에서 황인명 목사는 “아무리 성전건축이 꿈이요 기도라 할지라도 우리가 하나 되지 못하면 이전 건축할 수 없었다.
교회가 하나 됨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건축예산보다 결과물이 더 좋다. 사실 돈에 맞추다 보면 건물이 값싼 재질로 세워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너무나 좋은 자재로 잘 지다. 이것은 이삭하우징 대표인 장수집사의 양심과 믿음 때문이다. 앞으로 부흥되어 더욱 잘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피력했다.
황인명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박군율 장로(지방회부회장)의 기도, 이현석 장로(건축위원장)의 건축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후 하종웅 목사(빛과소금교회) 안용식 목사(김해제일교회)가 격려사를 차성훈 목사(한샘중앙교회) 황용득 목사(북일교회)가 축사를 전한 후 이성용 원로목사(하늘빛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정열 목사(지방회장)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다’는 제목의 설교에서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교회를 건축한 일은 기적이다. 성전을 아름답고 웅장하게 건축했으니 이제는 여러분이 성전이 되어 더럽히지 않고 온전한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도록 하시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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