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워크숍, ‘감동 가득’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소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워크숍이 열렸다. 패스브레이킹연구소(소장 김석년 목사, 서초교회)는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이 땅의 개척 교회, 작은 교회 목회자들과 16년간 동역한 목회 도움기관이다.
그동안 여러 세미나와 아울러 매년 여름 2박 3일의 정기 워크숍을 개최해왔는데, 이번에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초교회 및 프로비스타호텔에서 정기 워크숍을 가졌다.
목회자 부부 50쌍을 초청해 열린 워크숍은 감동의 연속이었으며 참석자 모두는 큰 힘을 얻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간다! 거기서부터 희망이다!’란 다짐으로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한 목회’를 향해 출발했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목회사역에 패스브레이킹연구소도 동행을 시작했다.
연구소의 김석년 소장은 “사랑합니다. 더 행복하소서. 그 일은 잘 될 것입니다”라고 응원했다.
패스브레이킹연구소는 ‘한국교회를 개혁하고 살리는 일’을 하고 있었다. 세계에서 규모로나 숫자적으로 가장 큰 교회 1위부터 10위를 보유한 나라가 한국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미자립교회가 전체 중 50%, 300명 미만의 교회가 전체 90%를 차지한다. 따라서 작은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부흥 성장하는 것이 한국교회 전체, 성장의 길임을 믿고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목회현장의 시행착오를 줄이게 하는 사역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각 신학대학, 신학교에서 목회자는 끊임없이 배출되는 반면 목회자를 수용할 교회는 한정되어있다. 최근에는 임지 없는 목회자를 위한 ‘목회자교회’가 생길 정도이다. 결국 목회자들은 적성과 상관없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신학교에서 신학은 배웠어도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도, 설교, 양육 등 목회의 ABC를 배우지 못했기에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 고생하며 좌절하고 마는 것이다. 이를 두고 한 목회자는 이렇게 간증한다. “교인이 몰려올 줄 알고 순수하고 배짱 좋게 개척하여 황천길로 떨어지는 듯 한 갈등과 아픔을 겪었다.”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은 바로 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장이다.
동 연구소에서는 또 ‘성경적 목회 원리를 제시’ 한다.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에서 말하는 성경적 목회 원리란 5P(plan, people, program, power, pastor)를 창조적으로 차별화해 목회에 적용하는 것으로 교회 비전의 확립, 동역자 선택과 훈련을 강조하고, 여기에 목회 내용과 방법론, 리더십 능력개발, 목회 기본기, 목회자 자기관리 등 목회자의 총체적 용량을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개척목회자들이 성경적 목회 원리를 공부하고 비슷한 형편에 있는 동료들끼리 실제적으로 5P에 따른 목회실제를 계획, 수립하는 것이 워크숍의 주요 과제이다.
아울러 ‘개척목회자들을 치유하고 회복’ 한다. 개척목회의 과정에서 영혼과 몸이 지친 목회자 부부들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고 섬김의 나눔을 통해 영적 충전과 마음의 위안을 얻도록 한다. 특히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은 부부가 함께 교회비전을 꿈꾸며 한 마음으로 진정한 목회 파트너가 되는 것을 강조한다.
이 땅에 작지만 강한 교회를 세워간다.
또한 ‘교회개척은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일’ 임을 깨닫게 한다. 그러나 사실 이 길은 가장 고통스럽고 어려운 길이다. 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경험한 서초교회(김석년 목사)는 마치 히말라야 등반 자들을 돕는 셀파의 심정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 셀파는 숙련된 기술로 지리를 안내할 뿐 아니라 힘든 짐을 나누어지고 오른다. 금년에 16회째를 맞는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이 개척교회를 향한 밝은 횃불이 되어 한국교회와 더불어 이뤄가는 소중한 사역이 되고 있는 것이다.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을 수료한 목회자와 사모의 소감문 일부를 공개한다.
“저희 교회와 저 자신은 개척교회이며 개척교회의 목사였지만 개척교회가 알아야 하고 목사로서 알아야만 할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하여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오셔서 우리들을 만나 주시듯 서초교회와 김석년 목사님께서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 상을 보여 주셨고 또한 그 길을 안내해 주셔서 감격하였습니다. 워크숍 이후로는 주께서 변화되기를 원하는 곳까지 나아가고자 합니다. -광음교회
“담임목사의 기도와 열정만 있으면 얼마든지 교회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 효과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개척을 해보니 한 영혼 한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뼈저리게 느껴본다. 개척교회 목사는 교회에서의 모든 일을 혼자서 나 홀로 모두 수행해야 한다. 본인 자신과 영적인 힘을 공급받아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워크숍이 매우 유익하다. 지금까지도 시기적절하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서 또 더 이상의 시행착오를 격지 말라고 기회를 주셨다. 귀가하여 책을 다시 복습하며 공부하겠다. 소화하겠다. 내 것으로 만들겠다. 그리고 기획하겠다. 기도하며 실천하겠다. 실행에 옮겨 반드시 작지만 푸르고 푸른 희망 공동체 기둥교회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 -기둥교회
“개척한지 1년 2개월이 된 교회인데 개척 핵심 멤버들조차 개척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고 있을 정도로 심령에 갈급한 상태였습니다. 이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에 참석 후 교회의 탄생이 우리의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제하시는 일이였다는 것과 어떤 것보다 교회 탄생이 얼마나 큰 중요한 일이 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는 이방인들조차도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을 하는데 노력하지 않고 교회만 설립하면 그냥 성도들이 오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 앞섰고 전도는 성도가 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2박3일 동안 배운 이 모든 것을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 나가는 사모가 되겠습니다.” -새소망교회 사모
“목사님의 열정만 가지고, 저는 그저 약간은 이방인처럼 그렇게 교회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6년간의 목회생활 동안, 그리고 여기오기 전에 사실은 정말 목회를 어떻게 하나, 그만 두고 어디 부교역자로 가면 좋겠다고 한 달 정도 기도한 것 같아요.
여기 와서 어둡고 침체된 마음에 새로운 희망이 들어와서 좋았고요, 너의 목양지 그곳으로 다시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 같아 마음이 좋습니다. 마음속 상처와 육신의 상처가 치유됨을 믿고 돌아갑니다. 교회에 가서 이제는 목사님과 함께 주님과 동행하며 목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려합니다. 책 읽으면서 차근차근 짚어보고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불러주셔서 참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 목양교회 사모
박병득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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