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BCM 교사대학 지도자 세미나 열려
5차 700여명 수료, 성공 정책 자리잡아

 총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자옥 목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 헬몬수양관(관장 이군자 목사)에서 1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BCM 교사대학 지도자 세미나를 열고, BCM 교사대학 운영을 위한 각 지방회 및 교회교육 지도자 교육을 했다. 또한, BCM 교육목회가 성결교회의 대표적인 교육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 위해 지방회별로 노력키로 다짐했다.

 총회 교육부(부장 이형로 목사)와 교육국(국장 유윤종 목사)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단 교육 전문가들이 총망라되어 강의했다.

 교육국에서 중점사업으로 5차까지 시행한 교육의 성과로는 현재 약 700여명이 수료하여 성공적인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는 여론이 높다. 이번 교육에서 약 90퍼센트 가량의 참가자가 현재 진행 중인 BCM 보급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예상했던 인원보다 약 50 퍼센트 정도 더 참석하여 현재 교단 내에서 교육지도자들 사이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현재 보급중인 교사용 교육목회 핸드북인 <BCM 마이티 플래너>를 설명하였고, 이를 통해 교육목회자로서의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과 교육목회자로서의 교육적 실행능력을 필요로 하는 현장이 서로 보완되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는 여론이다. 한 참석자는“이 설명을 듣고 BCM 체계가 갖는 건강함과 균형감을 깨닫게 됐다”고 말하면서“집필진들이나 강사진들의 질적 고양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따끔한 질책을 했다. 그러므로 연구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무진의 한 목사는“총회 교육부와 교육위원회는 이러한 질책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BCM 교육목회가 성결교회의 대표적인 교육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각 지방회 교역자회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다짐했다.

 교육국은 BCM 교육목회가 다루는 각 교육영역의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를 수렴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계속 BCM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본 세미나의 첫 주제 강연에서 박종석 교수(서울신대 기독교교육과)는‘교회의 사명 수행을 위한 BCM교육목회제도’라는 주제의 강연에서“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이 요청되고, 교육의 촉매적 기능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안으로 BCM 교육목회제도를 강조한 박 교수는“BCM 교육목회제도가 제시하는 20가지 핵심 개념들은 친밀감, 돌봄, 성실, 공동체 정신, 기억, 응답, 행동양식, 화해, 연대, 지원, 영성, 활성, 참여, 문화 풍토, 개혁, 고유성, 이상, 변화, 기독교윤리, 개방성 등이다”라고 말하면서“BCM교육목회제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는 다섯 지체들의 은유적 표현인 다섯개의‘마루’로 운영된다”고 규정하고“이 다섯개의‘마루’는 새김마루, 믿음마루, 사랑마루, 소망마루, 섬김마루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론으로 박 교수는“BCM교육목회제도는 목회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하면서“교단의 전적인 지원에 의하여 기독교교육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작마루 두번째 강의에서 유윤종 목사(총회 교육국장)은“BCM(The Body of Christ Model: An Educational Ministry System)의 비전은 한마디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양성하여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작마루 세번째 강의 맡았던 강신덕 목사(총회 교육국)는“BCM을 위해 헌신한 교회 교육 사역자들은 근대의 학교식 가르침이 아닌 제자도에 근거한 목회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소명 받은 교사들이 바르게 헌신하여 또 다른 제자를 양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사람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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