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7:8-16, 디모데전서 6:11-21, 마가복음 4:1-9

 노오만.V. 피일 박사의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가 어느 날 기차 여행을 하는데 식당 차에서 한 중년의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남자분은 품위가 있어 보이고 부인은 비싼 모피 옷에 많은 보석으로 치장을 하였습니다. 그 남자분이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웃으면서 아내는 생산업에 종사한다고 하였습니다. 피일 박사는 그 말에 어리둥절했습니다. 생산업을 하실 것 같지 않은 부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생산하시느냐고 물었더니 그 변호사분이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불평’이요. 그녀는 자신의 불행을 생산하고 있답니다.”

 누구든 행복을 갈망하고 갖고자 마음먹으며, 또 올바른 방법을 배워 적용하면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1. 사르밧의 여인은 마음의 천국을 이룬 여인입니다.

 이 여인은 세상 적으로 보면 행복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병약한 아들과 사는 가난한 과부가 그의 전부입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마지막 남은 빵 한 조각을 엘리야에게 건네주는 모습에서 이 여인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엘리야를 그 집에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생활을 책임지셨고, 병들어 죽게된 아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피일 박사가 만났던 변호사 부인과 비교해 보면 누가진정 행복한 사람인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2. 경건한 사람의 마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마음은 다릅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쓴 편지에서 왜 경건하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이며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 나느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딤전 6:4-12)

3. 밭이 옥토로 바뀌면 30배 60배 100의 축복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변화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결국은 변화입니다. 탕자의 이야기도 변화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밭과 씨 뿌리는 이야기도 핵심은 변화입니다. 척박한 밭이나 옥토는 본래는 한 뿌리입니다. 옥토도 가꾸지 않으면 잡초와 가시나무가 자라서 황무지가 되고, 그 황무지가 굳어지면 돌 밭이 됩니다. 급기야는 좋은 씨가 자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황무지를 갈고 가꾸면 옥토로 변하여져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국가도, 사람도 운명적으로 고정되어진 것이 아닙니다. 거룩하신 성령의 역사와 변화하려고 하는 경건의 노력을 통하여 변해지는 것입니다. 변해지면 그때서야 풍성한 열매가 보이는 것입니다.

 옥토에 떨어진 씨앗을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어있고 척박한 땅에 떨어진 씨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이 상식입니다. 이와 같이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천국을 볼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먼저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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