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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연주하세요인생도 4개의 줄이 있어야 안정되고 아름다운 연주를 하듯이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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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라의 비극시인 소포클레스는 인간의 비극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인간에게 있어서 최선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것이요, 차선은 하루라도 빨리 죽는 것”이라 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노라면 가뜩이나 어려운 시대에 작은 희망마저 잃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80년간의 삶을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지 세분화해서 보니 15년간은 공부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30여 년간은 노동하는데 보내며, 20년 이상은 잠자는데 보내고, 세끼 식사하는데 보내는 시간도 10여년을 보내고, 고작 휴식시간이라야 4~5년이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만 인생을 바라본다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칼 힐티는 인생을 60년쯤 살고 뒤를 돌아보면 인생이 3가지 유형으로 구분이 된다고 했다. 첫째는, 인생 허무주의이다. 그러기에 이제 남은시간 즐기며 살자며 오로지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남은 생애를 살아가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과연 그것은 올바른 삶의 방법인가. 둘째는, 지금까지 잘 지키며 살았는지 허무하더라도 어쩔 수없이 남은 생애 의미가 없더라도 살아가야 되지 않겠냐 하며 살아가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셋째는, 죽는 순간까지 남은 생의 의미 있는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현재 우리의 상황을 희망보다는 정신적 공허함과 절망감으로 힘겨워하며 지쳐가는 모습뿐이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없을까?

 인생에는 4가지줄이 정상적이어야 한다. 바이올린은 4개의 줄이 있어야 아름다운 연주가 가능하다. 줄이 끊어지면 아무리 실력이 좋은 연주자라해도 아름다운 연주가 불가능할 것이다. 인생도 4개의 줄이 있어야 안정되고 아름다운 연주를 하듯이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첫째는, 경제의 줄이다. 많은 사람들이 절망하는 이유는 경제의 줄이 끊어졌기 때문이다. 둘째는, 건강의 줄이다. 천하를 소유해도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게 되는 것이다. 셋째는, 가족의 줄이다. 가족은 행복의 첫걸음이다. 넷째는, 하나님의 줄이다. 하나님의 줄은 전인격적인 것에 절대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은 4가지의 줄이 모두 끊어진 상태 아닌가. 지금의 이 시대는 4가지줄이 모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확인해야 한다. 어느 것에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끊어진 줄을 다시 이어서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을지.

 윌리엄 바클레이의 말대로 인생은 빠른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길고긴 마라톤의 경주이다. 인생은 간단한 전투가 아니다. 길고 긴 작전이 필요하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경주의 마지막 한 바퀴에서 낙오 되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지금은 설령 줄이 끊어져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없다 하더라도 끊어진 줄을 다시 이으면 된다. 현재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생의 긴 여정 가운데 잠시 어려움이 올 수 있는 것이다. 먼저 하나님과의 끊어진 줄을 잇는 것이 회복의 첫 걸음인 것이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이 나의 몫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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